▒ 향기 속으로▒/◐향기나는 ◑낙화 -이형기- 양지리버빌 2008. 7. 28. 00:24 낙화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격정을 인내한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머지않아 열매 맺는가을을 향하여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섬세한 손길을 흔들며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사랑,나의결별,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내영혼의 슬픈 눈.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