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 속으로▒/◐향기나는 ◑아름다운 관계 양지리버빌 2008. 8. 8. 23:33 아름다운 관계 벌은 꽃의 꿀을 따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꽃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꽃을 도와 줍니다. 사람들도 남으로부터 자기가 필요한 것을 취하면서 상처를 남기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것만을 취하기 급급하여 남에게 상처를 내면 그 상처가 썩어 결국 내가 취할 근원조차 잃어버리고 맙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꽃과 벌 같은 관계가 이루어진다면 이 세상엔 삶의 향기가 가득하지 않을까요. 정용철 / 시인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