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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양지리버빌 2013. 9. 20. 21:22

1. 쇠고기를 넣어야 제맛!
된장찌개에는 쇠고기를 넣어야 맛이 깊고 더 구수해집니다.
쇠고기를 양념해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이면 쇠고기국물로 끓인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표고버섯을 함께 볶으면 더 좋습니다.
2. 쌀뜨물을 넣으려면
맛국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구수한 맛을 내는 쌀뜨물을 씁니다.
세번째 물까지는 버리고 쌀을 비벼가며 씻은뒤 쌀뜨물을 받아 씁니다.
3. 된장을 곱게 풀려면
된장을 작은체에 담고 국물에 담근뒤 숟가락으로 눌러가며 풀면 건지없이 곱게

된장이 풀립니다. 고추장을 섞어서 쓸때도 함께담고 풀면 자연스럽습니다.
4. 된장의 군내는 생강으로
된장은 영양적으로도 우수하고 맛도 구수하지만 문제는 된장 특유의 군내.
된장찌개에 다진 생강이나 생강즙을 조금 섞어주면 군내가 없어지고
알싸한향이 은은하게 배어 더욱 맛이 좋아집니다.
5. 텁텁하지 않게 끓이려면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는것과 동시에 거품이 수북이 떠오릅니다.
이 거품에는 된장과 재료의 불순물이 섞여 있으므로 걷어내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국물이 텁텁하지 않습니다.
6. 재료를 넣는 순서 먼저 국물에 된장을 풀고 생강즙을 넣어줍니다.
익는데 시간이 걸리는 감자나 당근을 먼저 넣고 호박과 부추등
바로 익는 야채와 마른고추를 나중에 넣습니다. 야채가 반쯤 익으면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어준다.

 

재료 :

- 된장 두어스푼 - 멸치 반주먹 (멸치를 뚝배기에 넣고 살짝 볶아서 국물을 낸다.) 

- 감자 두개- 호박 반토박- 양파 반개- 다져놓은 마늘,생강 약간- 청량고추 2개

- 빨간 고추 2개- 두부 1/3모- 파 약간- 마지막으로 간장 반스푼

만드는 순서 :

1. 뚝배기에 물을 가득 채우지 말고, 재료의 양을 생각해서 적당히 물을 붓는다. 약간 부족한 듯 부으면 됨.

2. 손질한 멸치를 넣고, 10분정도 끓인다.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이상해지므로 주의.

3. 끓는 동안 감자, 호박, 양파, 고추, 파를 씻는다  

  - 감자는 감자칼로 껍질을 벗기고,  - 고추는 꼭지를 따버리고, - 양파는 물에 적셔서 껍질을 벗기면 매운게 좀 덜하다

  - 파는 노랗게 시들은 부분을 떼어버리고, 겉껍질을 싹 벗겨서.. 두부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만 주고.. - 칼질을 한다..

적당한 크기로 다 썰어준다..칼질이 익숙하지 않으면 우선 감자와 호박만 썰어둔다.  멸치국물을 너무 오래 우리면 안되므로..^^;

4. 씻고나면 아마 멸치가 마구마구 끓을 것이다.  그럼 우선 불을 약하게 줄이고

국그릇에 물을 약간 부어 된장을 크게 두어수푼 떠넣고, 덩어리가 풀어지게 저어준다..

멸치는 뚝배기에서 건저낸다...껍질이 동동뜨지 않게 깔끔하게..

그리곤 된장 푼 물을 뚝배기에 붓는다.

5. 국물이 조금 끓을려고 하기 전에 썰어둔 감자를 우선 넣는다.  그리고 호박을 넣고..끓이는 사이

나머지 재료들을 손질한다.  양파를 썰고, 파를 썰고, 마늘을 다지고, 고추를 썰고...양파를 넣고 폴폴 끓인다. 

6. 마늘과 고추를 넣고, 마늘이 익을무렵(순식간에 익는다.) 고추장을 반스푼보다 조금 작게 넣어 풀어준다..

누렇기만 하던 국물이 약간 불그레해지면서 맛있는 색깔이 된다.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이 고추장을 넣으면

국물맛이 너무 달큼해져 깔끔한 맛을 내기 어렵다. 그리고 간장을 아주...아주 조금 넣는다.

고추는 매콤한걸 넣자!  빨간고추는 식욕을 당기는 색감 때문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사과의 몇십배되는

비타민C 를 섭취하기 위해 넣는다.

7.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고, 파를 넣는다.  충분히 끓인 후 불을 끈다..

여기서 또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래 끓이면 야채들이 흐물흐물해지므로 시간을 잘 조절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