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무상(諸行無常)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한들...
자기 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림과 같나니
하늘, 부모, 남편, 아내라 할지라도 그 길을 막아주지 못하고,
대신 가지 못하고, 함께 가지 못한다.
하루 하루, 촌음(寸陰)을 아끼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무릇,
이 가변적인 세상에서
집착할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다.
미워할 것도 없고
사랑할 것도 없다.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는 저 강물처럼,
모두 흘려 보내라!
돈을 쫏는 자, 돈에 멍이 들고
명예를 쫏는 자, 명예에 멍이 들고
사랑을 쫏는 자, 사랑에 멍이 든다.
강물처럼,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며
어디에도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를 말아야 한다..
-------李時明 선생의 글중에서------
금원산 기백산 종주길에 단풍을 바라보며
삶의 여운이 스처지나가는 걸음일지라도 저 고운 단풍같이 되리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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