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절벽에 옥수청산(玉水靑山) 등 신묘한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이 바로 진안 운일암반일암이다.
진안읍에서 북쪽으로 정천을 거쳐 24km를 달리면 주천면에 이르고
운장산쪽 주자천 상류를 2km쯤 더 올라가면 운일암반일암의 장관이 시작된다.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주자천계곡이 운일암반일암인 셈이다.
불과 70여년 전만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 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운일암(雲日岩)이라 했고,
또,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半日岩)이라 불리워졌다.
또 다른 전설도 있다. 시집가는 새색시가 수십 길 아래 새파란 물이 흐르는 깎아지른 절벽 위를 가자니
너무 겁이나 울면서 기어갔다 하여 ‘운일암’이라 하였다고도 하고,
또 옛날에는 전라감영인 전주와 용담현과의 사이에 가장 가까운 통로는 이 길 뿐이었던지라
항시 이 길을 통과해 가야 했는데 길이 어찌나 험하던지 공물을 지고 가다 보면
불과 얼마가지 못하고 해가 떨어진다고 해 ‘떨어질 운’(隕)자를 써, 운일암으로 불렀다고도 한다.
8월!!
9월!!
10 : 27 - 전남 완도군 완도읍 대구리 마을에서 산행출발
11 : 08 - 1봉 지남
11 : 22 - 2봉 지남
11 : 42 - 3봉 지남
12 : 01 - 심봉 도착
12 : 20 - 상황봉 도착
12 : 28 - 능선길에서 점심 (30분간)
13 : 26 - 임도를 가로 지름
14 : 04 - 백운봉 도착
14 : 25 - 업진봉 지남
15 : 01 - 숙승봉 오름
15 : 40 - 장보고야영장 지남
15 : 47 - 불목리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함
대구리마을 - 0.9Km - 1봉정상 - 0.6Km - 2봉정상 - 0.8Km - 3봉정상 - 0.4Km - 심봉 - 0.5Km - 상황봉 - 1.5Km - 임도 - 1.0Km - 백운봉 - 2.0Km - 숙승봉 - 1.5Km - 장보고야영장 - 0.3Km - 불목리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9.5Km로 점심시간 포함 5시간 20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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