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 속으로▒/◐안웃기는

◑애나 드릴까요?

양지리버빌 2010. 1. 28. 07:15

 

죽어라고 돈만 모으던 할아버지가 더 늙기전에

돈도 좀 쓰고 외국 여행이라도 가려고 외환은행을 갔다.

 

은행창구에서 은행직원 아가씨에게

 

할아버지: 아가씨 돈좀 바꿔 줘요!

아가씨 : 애나 드릴까요? (엔화)

            딸나 드릴까요? (달러)

 

가만히 듣고 있던 할아버지 생각에.

 

"내가 돈이 많다는걸 어떻해 알고,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젊고 이쁜 아가씨가

"(앤화) 나 드릴까요?

         (달러) 나 드릴까요?" 하니,,

 

내심 기쁘고 흐믓해서 할아버지 아가씨에게 얼른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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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아들을 나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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