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 속으로▒/◐안웃기는

◑간호사와 인턴

양지리버빌 2010. 2. 20. 06:07

간호사 넷이 새로 온 인턴의 유머감각을 시험하기

 

위해 짓궂은 장난을 하기로 했다.

 

며칠 후 네 사람은 자리를 같이 하여 경과보고를 했다.

 

"난 그사람 청진기에다가 솜을 틀어 넣었어"

 

하고 한 아가씨가 말했다.

 

"난 있잖아 그 사람의 환자 챠트에서

 

이름을 더러 바꿔놓았단다." 두번째 간호사가 말했다.

 

"그 사람 서랍에 보니 콘돔이 한갑이 있지 뭐야.

 

그래서 하나씩 모조리 꺼내서 바늘로 구멍을 뚫어놓지 않았겠어"

 

라며 세번째가 낄낄거렸다.

 

그 소리에 네번째 간호사는 그만 까무러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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