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넷이 새로 온 인턴의 유머감각을 시험하기
위해 짓궂은 장난을 하기로 했다.
며칠 후 네 사람은 자리를 같이 하여 경과보고를 했다.
"난 그사람 청진기에다가 솜을 틀어 넣었어"
하고 한 아가씨가 말했다.
"난 있잖아 그 사람의 환자 챠트에서
이름을 더러 바꿔놓았단다." 두번째 간호사가 말했다.
"그 사람 서랍에 보니 콘돔이 한갑이 있지 뭐야.
그래서 하나씩 모조리 꺼내서 바늘로 구멍을 뚫어놓지 않았겠어"
라며 세번째가 낄낄거렸다.
그 소리에 네번째 간호사는 그만 까무러치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