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도 사회생활의 연장이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예禮'를 중요시 하였다.
예절은 어려운게 아니며 남에게 "폐弊"를 끼치지 않는 것이다.산에 다니다 보면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국민소득이 높아졌다고 해서 문화민족이라고 할 수 없으며
예절을 지키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것이 산행예절의 기본이라, 몇가지 소개 하고자 한다.
산행중에 만나는 사람에게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인사를 할때는 상대방이 똑똑히 들을 정도의 소리로 인사한다.어떤 사람들은 "수고하십니다."
란 인사를 무척 싫어 한다고 한다.오히려 "반갑습니다."힘내십시오""조금만 가면 정상입니다."
"좋은 산행 되세요."라고 하는게 좋은 인사일 것이다.단체 일때는 모든 사람이 인사를 하는것
보다는 선두에 선 사람이 인사를 하고 뒷사람은 가볍게 목례 정도만 하면된다.
▷추월을 해야 할때는 양해를 구하자.
피치못할 경우에는 어쩔수 없겠지만 좁은 등산로에서 예고없이 추월을 한다면 배낭이
서로 부딪쳐 중심이 흐트러질 경우가 있고 약한 사람은 튕겨 나가는 경우도 있다.추월을
할 때에는 미리 "먼저 가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하고 비켜주면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하자.
그리고 뒤에 사람들에게 양보하는 습관도 길러야 하겠다.산은 내려가는 사람보다 올라오는
사람이 우선이다.외길에서 양보하는 미덕을 기르자.하산하는 사람은 내려가지만 이제 올라오는
사람은 하산길이 아직 멀지 않은가?
▷물을 빌리지 말자
산행중 가장 귀한 것은 물이다.특히 초보자의 경우 배낭이나 수통을 준비 안하거나 무게를 조금
줄일려고 작은 수통으로 산행을 하는 경우를 자주본다.물은 산행 후에도 조금 남을 정도로 준비
해야하며 중간에 식수를 구할 수 있을 경우는 항상 가득 채워야한다. 불가피하게 남에게 물을
빌렸을땐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갈증만 해소할 정도로 한모금 정도만 마신다.
▷등산로를 가로막고 쉬지말자
여러명이 산행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휴식을 할때 빈공간을 차지한다.리더가 적당한 공간이라고
생각을 해서 휴식지로 정했을 경우라도 막상 여러명이 쉬다보면 좁은 경우가 허다하다.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에게 방해를 줄 정도로 등산로를 막는경우가 많다. 쉴때는 길 옆으로 비켜서
쉬듣지 아니면 선채로 잠깐 쉬다가 조금 더 가서 충분한 공간이 있는 곳에서 쉬는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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